블록체인에 유니버셜 패스포트를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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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May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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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패스포트가 무엇인가요?

블록체인 시스템에 패스포트(여권)이라는 개념은 처음 들어보실 것입니다. 이 블록체인 기술 업계는 다른 업계와 상당히 다른 점이 많고 직접적으로 경험하기 힘들기 때문에,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항상 등장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의 캠프에서 기술적으로 다른 방향을 걸어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 수 록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블록체인끼리 호환되는 것)보다는 각자 고유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상호운용성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상호운용성 1.0은 매우 제한된 범위에서 일반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보스의 블록체인 패스포트는 여러분이 선택한 체인이나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세계의 잠재력을 극대화합니다.

여러분의 디앱을 모든 사람들과 함께 활용해보세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를 다른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블록체인에 여권이 필요한가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외에 다른 암호화폐를 보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 지갑을 만들고, 새로운 주소에서, 새로운 앱과 인터페이스로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더리움 2.0이 너무 오래 걸리나요? 여러분의 디앱을 위해 조금 더 빠르고 확장성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신가요? 새로운 체인을 찾거나 성급히 움직이면 보안성, 사용자를 잃게될 수 있습니다.

너보스는 이러한 방식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탈중앙 경제의 미래는 단 하나의 체인이 독주하는 모델이 아닌, 여러 블록체인이 인터넷과 같은 퍼블릭 네트워크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프로젝트들이 이러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부분 블록체인은 ‘크로스 체인(다른 체인과 호환)’ 방식으로 자산 관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고, 사이드 체인과 릴레이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이전 상호운용성 1.0은 서로 호환되지 않는 기준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현재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사용자 경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상호운용성을 어떻게 실현하나요?

상호운용성 1.0은 인터넷과 같은 퍼블릭 네트워크를 지향했지만,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호운용성 2.0은 어떤 모습일까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모든 자산을 서로 호환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산재되어 있는 기준과 사용자 경험 이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든 체인들이 서로 호환되며 새로운 기준이 새로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프로토콜에 변화 없이 아래에서부터 출발하는(bottom up) 접근 방식으로 허가가 필요 없는 연동을 구현합니다.

너보스는 상호운용성 2.0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너보스는 너보스의 블록체인, 공유지식베이스(Common Knowledge Base, CKB)에서 활용 가능한 유니버셜 패스포트(Universal Passport,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한 여권)와 상호운용성 2.0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연한 암호화폐와 계정 활용을 위한 기반 레이어가 될 것입니다.

이 레이어 위에, 유니버셜 패스포트를 구성하는 상호운용성 2.0 컴포넌트 레이어2가 있습니다:

PW 코어; 포스브릿지; 폴리주스 및 DEX.

빌더들은 CKB에서 이러한 컴포넌트들을 활용함으로서,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의 모든 유저들에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빌드한 디앱은 유니버셜 패스포트를 구성하는 블록체인 툴박스 덕분에 모든 체인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유니버셜 패스포트를 볼 수 없겠지만, 그 효과는 분명히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선택한 인터페이스와 암호화폐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모든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인터넷 브라우저로 모든 웹사이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것처럼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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